[라포르시안] 충남대병원은 유연호(사진) 응급의학과 교수가 지난 14일 ‘2022년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연호 교수는 '심정지환자의 전신적 그리고 뇌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이상 및 허혈의 차이에 따른 신경학적 예후와의 연관성'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는 학술대회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유 교수는 연구를 통해 심정지 환자들의 예후를 조기에 정확히 예측할 뿐만 아니라, 신경학적 예후에 따른 병태생리학적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임상의학 및 뇌 소생의학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유 교수는 “심정지 환자들의 최종 치료결과가 생존 및 양호한 신경학적 예후를 보이는 비율은 아직까지 낮다”면서 “저산소성 뇌손상의 정도에 따른 신경학적 예후와 뇌의 병태생리학적 연관성을 이해하고 소생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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