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윤엽 삼성융합의과학원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사진 왼쪽부터 윤엽 삼성융합의과학원장,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라포르시안]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원장 윤엽)과 지난 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수요기반 전문 인재 양성을 공동 도모하고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나흥복 전무, 임민혁 대외협력부장, 최영미 정책기획부장 등 협회 임원과 윤엽 원장, 류규하 의료기기산업학과장, 조덕 삼성융합의과학원 기획실장, 정규환 의료기기산업학과 교수 등 양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의료기기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빅데이터·메타버스·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산업 기술이 융합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품 개발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핵심 능력을 지닌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협회는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동국대 이화여대 건국대 우송대 연세대 등과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에 디지털 융·복합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은 임상의학과 의료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춘 대학원으로 ▲융합의과학과 ▲임상연구설계 평가학과 ▲디지털헬스학과 ▲의료기기산업학과 등 4개 학과를 통해 질병 치료부터 의료기기 개발, 디지털 헬스 영역까지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산·학 협동연구 및 우수인력 교류 ▲교육역량 증진을 위한 실무협력 ▲협회 회원사 대상 장학프로그램 운영 ▲기타 양 기관 관심 사항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되는 사항에 대해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윤엽 원장은 “1000여개 회원사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정책을 이끄는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유철욱 회장은 “임상연구와 의료기기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공동연구, 교수진 교류, 대학원 커리큘럼을 통해 회원사 역량이 커지고 전문성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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