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최진우 교수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AOCR 2022) 및 제78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2)에서 각각 우수학술발표상 대상(Best Scientific Awards Grand Prix)과 교육공헌상을 수상했다.

문 교수는 영상의학과 김형우 전공의와 발표한 ‘Imaging of headache in relation to CSF pressure·volume problem: what radiology residents need to know’를 주제로 한 학술전시로 우수학술발표상 대상을 받았다.

문원진 교수는 “두통 환자의 MR 검사가 증가하는 추세로 그 중 뇌척수액이상으로 발생한 두통은 영상 진단에서 분류가 매우 힘들다”며 “초기 진단이 쉽지 않은 뇌척수액이상 관련 두통환자에서도 최신 증거에 기반한 체계적 영상평가와 적절한 MR 검사 프로토콜 선정이 올바른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한편, 전공의 수련 및 고시·교육에 크게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교육공헌상을 받은 최진우 교수는 지난 3년간 대한영상의학회에서 실시한 수련·고시 및 핸즈온 강의 강사로 28회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육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원진·최진우 교수는 “바쁜 병원과 학교 업무 중에도 학술활동과 학회 교육을 위한 봉사는 대학 교수로서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이를 가능할 수 있게 시스템을 지원해준 병원과 학교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건국대병원을 비롯해 영상의학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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