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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개량백신, 도입 서둘러 4분기부터 접종"국회 서면답변서 밝혀..."백신 효율적으로 활용해 폐기량 최소화 노력"

[라포르시안]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4분기 전에 개량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기로 했다. 

15일 질병관리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질병청은 지난달 31일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2가 백신을 도입하면 4분기에 계획에 따른 접종을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질병청은 이같은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제약사와 2가 백신이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개량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서는 "모더나 BA.1 기반 2가백신 이상반응은 기존백신과 유사했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모더나 2가백신은 기존백신과 비교해 BA.1에 대한 항체가는 확진 이력에 관계없이 높고 특히, 국내 현재 유행하는 BA4/5에 대한 항체가는 기존백신과 비교해 BA.4/5에 대해 약 1.68배 높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백신 접종 후 미확진자는 2가백신으로 4차접종 후 기존 백신과 비교해 BA.4/5에 대한 항체가가 1.69배 높았다"면서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이 있는 기확진자는 2가백신으로 4차접종 후 기존백신과 비교해 BA.4/5에 대한 항체가가 1.6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질병청은 백신 도입과 사용, 폐기 방지 및 잔여량 활용에 관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공감을 표시했다. 

질병청은 역시 서면답변서에서 "질병청은 우리나라가 확보한 백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부처와 백신활용TF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다양하게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불가피하게 미활용이 예상되는 물량은 제약사와 협의해 물량 조정 및 도입 일정을 연기했다. 

실제 질병청은 모더나 600만회분, 얀센 400만회분, 코백스 1,265만회분의 물량을 각각 조정했다. 아울러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년에 4개국에 AZ 백신 약 340만 회분 공여했고, 올해는 5개국에 모더나 백신 57만 회분, 화이자 백신 9만 회분, 화이자 소아용 백신 80만 회분을 줬다. 

질병청은 "추후 감염병 대유행 위기 사황이 발생하면 이처럼 코로나19 백신 도입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백신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폐기량이 최소화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규 기자  hope11@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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