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데이타스(대표 김현진)는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 참가해 개인정보 가명처리 솔루션 ‘PAmaster’(피에이마스터)를 선보인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GS 1등급 획득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을 마친 PAmaster는 지난해 9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활용 기술개발 스타트업 챌린지’ 우수상을 수상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등에 납품·운용 중이다.

PAmaster는 특히 ‘가명정보 처리 가이드라인’의 모든 절차와 기술을 충실히 반영하는 것은 물론 가명정보 결합 및 반출처리 등을 지원하며, 적정성 평가와 반출심사 기능에 특화돼 가명정보 생명주기 전 과정에 대한 통합관리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데이타스는 삼성서울병원 데이터중심병원이 진행하는 ‘가명화 키 관리체계 수립’ 구축사업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지난 13일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삼성서울병원 내 의료데이터를 연구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명정보 처리 비식별 솔루션을 도입·설치해 안전한 가명처리 프로세스를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삼성서울병원은 데이타스 비식별 솔루션 도입으로 데이터 3법 시행 이후 활성화되고 있는 가명정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해 빅데이터산업을 주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과정에서 가명처리 솔루션 PAmaster가 적정성 평가와 반출심사 등에 있어 특별히 유용한 기술로 평가받았으며, 발주처에서 추가적으로 요구하는 기능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 또한 인정받은 쾌거”라고 평가했다.

김현진 대표는 “주로 공공기관에 납품돼 오던 PAmaster가 의료분야에도 유용한 솔루션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삼성서울병원 측 제안요청에 맞춰 기능을 커스터마이징 하고 오는 12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낙찰을 계기로 많은 의료기관에서 PAmaster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료뿐만 아니라 금융·교육 등 전 산업분야에 솔루션을 보급해 안전한 데이터 활용 시장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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