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김승현 고대안암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출간된 사시소아안과 국제교과서의 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간헐외사시’를 단독 집필하며 사시분야 국제적인 명의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김 교수가 저자로 참여한 서적은 Elsevier사의 ‘Taylor and Hoyt’s Pediatric Ophthalmology and Strabismus’ 6번째 개정판으로 전 세계 소아안과 의사들의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으며, 사시소아안과분야 최고의 교과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김 교수가 단독 집필한 간헐외사시는 한국을 포함한 동양에서의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특히 수술 후 재발이 많고 과교정이 되면 양안시를 모두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정밀한 교정 및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김승현 고대안암병원 안과 교수는 “간헐외사시는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치료와 예후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고 있다”며 “전 세계 많은 사시소아안과 의사들이 이번에 개정된 교과서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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