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감염관리 전문기업 리노셈(대표이사 이광식)은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서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와 세척소독기를 선보인다.

리노셈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한 세계 일류상품에 지정된 제품이다. 리노셈은 KHF 2022에서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6종 중 90L급 ‘RENO-S90’과 130L급 ‘RENO-S130’을 출품한다.

RENO-S90은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로 멸균제 자동배출시스템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130L급 RENO-S130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돼 품질 및 멸균력·내구성이 10년 이상 검증된 멸균기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수술실이나 중앙공급실에서 주로 사용된다.

특히 RENO-S130은 미국 Intuitive Surical 본사의 멸균 적합성 검사 및 멸균 효율성 검증을 통과했다. 리노셈은 이를 통해 국내외 다빈치 수술로봇의 Endoscope 멸균에 적합하다는 인정서를 2020년 획득해 독자적인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입증했다.

리노셈은 네트워킹을 통해 자사 멸균기의 원격 모니터링과 멸균 이력관리 등이 가능한 ‘RENO-DMS’(Data Management System)를 개발해 사용자에게 추가적인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RENO-DMS를 통해 ▲멸균기 사용 현황 ▲이력 관리 ▲멸균일지 작성·저장 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RENO-DMS를 통해 누적된 정보는 갑작스러운 서비스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돼 신속한 문제 해결을 통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리노셈은 KHF 2022에서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와 함께 세척소독기 ‘BLUNIX60’도 선보인다. 60L 소형 세척소독기 BLUNIX60은 두 개의 펌프를 이용해 세척력을 높였고, 사용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정해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세척·건조·소독’ 공정 설정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옵션 트레이를 사용해 60L의 소형 세척기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의료 기구 세척이 가능하다.

리노셈은 BLUNIX60이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는 신제품 인증 ‘NEP’(New Excellent Product)을 획득해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외 소형 세척기시장에서의 공급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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