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브이에스아이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서 폐렴·결핵 진단용 포터블 X-ray ‘클라록스 VX-100’(CLAROX VX-100)을 출품한다.
브이에스아이가 자체 개발한 클라록스 VX-100은 기존 필라멘트 튜브가 아닌 CNT(탄소나노튜브)로 만들어져 가볍고 저선량으로도 선명한 X-ray 영상을 획득해 진단이 빠르고 편리하다.
특히 한 손으로 작동이 가능한 폐(흉부) 진단용 포터블 X-ray로 무게가 2.3kg에 불과해 성인 남성 뿐 아니라 여성도 촬영과 이동이 가능하고, X-ray 촬영 시 발생하는 선량 또한 극소량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테스트 기준, 1회 촬영 시 사용자 방사선량은 0.000005mSv, 대상자(환자)의 경우 0.00183mSv이다. 이는 보통 의료용 X-ray 진단 1회 촬영 시 환자 기준 방사선량이 0.2mSv인 것을 감암하면 1/100 수준이다.
또 1회 충전으로 900샷 촬영이 가능하고, 1회 완충 소요 시간은 1.5시간으로 장시간 작업에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CNT(탄소나노튜브)는 15만장의 이미지 획득이 가능하고 고해상도 이미지로 촬영 대상 상태를 정확히 판독할 수 있다.
클라록스 VX-100은 유럽 CE Class IIb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9월 미국 FDA 승인이 완료될 예정이다.
브이에스아이는 “저선량으로 누구나 손쉽게 폐렴과 결핵을 진단하는 것은 물론 동물까지 진단 가능한 범용성을 가진 클라록스 VX-100 포터블 X-ray가 국내는 물론 러시아 및 CIS, 몽골, 동남아, 중동지역 사람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