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메디팜소프트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KHF 2022)에서 인공지능(AI) 기반 휴대용 심전도기 ‘카디아이’를 병원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카디아이는 일상생활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돌연사 원인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부정맥 검사기기로 개인이나 의료기관에서 모바일 앱만 설치하면 혈압계처럼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건강관리 플랫폼.

양손을 휴대용 심전도기에 30초 동안 접촉하면 생체데이터가 모바일 앱을 통해 AI 서버로 전송되고, 서버에서는 AI가 상세 분석해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게 리포트로 작성돼 모바일 앱으로 보내진다. 동시에 서버에서 분석된 내용은 원격지에 있는 의사에게 전달되며 웹 뷰어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3차병원에 연결하거나 응급조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카디아이에 적용된 AI 심전도 분석시스템은 원천 특허기술로 개발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1·2·3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됐으며, 유럽품질인정 기준인 ISO13485와 유럽판매자격인 CE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카디아이는 부산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등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다. 메디팜소프트는 의료진이 부족하고 의료시설이 취약해 AI 분석 기술 효용성이 높은 동남아 아프리카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