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2022년도 임시총회를 열어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올 9월 1일부터 3년이다.

15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경하 원장은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 2월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재 협의회 총무이사로 활동 중이며, 김영모 현 협의회장(인하대의료원장) 뒤를 이어 오는 9월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유경하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사립대의료원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 기관 의견을 잘 경청하고 소통하며 중지를 모아 신종 감염병 국난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립대의료원협의회는 사립대의료원의 건전한 발전으로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설립됐으며, 총 25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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