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과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한재혁)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한·중 Bio & Healthcare 2022’가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된다.

2015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여덟 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 광둥성·하이난성 등지에서 개최되며 한국 의료와 바이오헬스산업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한·중 양국의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컨퍼런스·투자설명회·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개막식은 광저우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단장 배좌섭) ‘2022년 메디컬코리아 거점공관 협력사업’ 일환으로 진흥원 중국지사와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상관의 현지 협력을 통해 개최됐다.

‘한·중 수교 30년, 그리고 새로운 보건의료 협력 30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와 부대행사(투자설명회, 비즈니스 파트너링)으로 구성돼 보건의료산업 다양한 분야의 한·중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된다.

컨퍼런스는 ▲기조연설인(세션1) ‘한·중 보건의료 발전 현황 및 미래 전망’을 주제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과 전군장 광둥성 제2인민병원 당서기 강연을 시작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세션2) ▲중국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및 의료특구 설명회(세션3) ▲한·중 헬스케어 트랜드 및 미래 혁신의료(세션4) ▲고령친화산업(실버산업) 현황 및 발전전략(세션5) ▲한·중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세션6)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제약바이오 투자설명회 및 한·중 온라인 제약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개최된다.

제약바이오 투자설명회에는 ▲오리자시드(Oriza seed) ▲오릭스(Orix) ▲아오위안 뷰티(Aoyuan Beauty) ▲포춘 캐피탈(Fortune Capital) 등 중국 투자사가 참가해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 약 2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전략과 협력방안을 소개하고 이후 오는 9월 진행될 투자 파트너링 행사를 위한 국내 파트너를 물색 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중 온라인 제약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는 한·중 제약바이오기업 약 20개사와 관심분야 기업의 1:1 매칭을 통해 온라인 상담 등이 진행된다.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한·중 교류협력이 강화되고 국민 건강과 직결된 바이오헬스산업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 보건의료분야 우호관계에도 일조해 미래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하는 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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