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웰스바이오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가 검사 성능 평가를 통해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와 BA.2.75(켄타우로스)를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BA.2.75는 원조 오미크론 BA.1보다 전파력이 30% 이상 높은 BA.2와 비교해 면역 회피 능력과 감염력이 더 높은 방향으로 진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BA.5가 국내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BA.2.75까지 가세할 경우 휴가철 이후와 초·중·고 개학 이후에는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코로나 항원 신속검사키트가 BA.5를 검출할 수 있는지 검증에 나선 상태이며, 기존 허가된 제품이 BA.5·BA.2.75 새로운 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지 업체에 자료를 요구할 계획이다.

웰스바이오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는 지난 2월 식약처 판매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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