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링커버스(대표 박영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과학기술 R&D 사업 ‘바이오 정보 유통 플랫폼 기술 개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9일 링커버스에 따르면 바이오 정보 유통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은 제주테크노파크가 2020년부터 진행해온 ‘지역주도형 과학기술 R&D 사업’ 일환으로 지역 현안문제 해결 및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과학기술 R&D를 강화해 제주도 내 산업기술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링커버스는 사람의 손과 손톱이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확신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AI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수집된 손톱 및 손가락, 손 데이터 그리고 이들 데이터 조합 및 시계열 데이터 세트의 NFT(Non-fungible token) 발행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발행된 NFT 자산의 안전한 사용 서비스 모델 개발 및 마켓플레이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박영준 링커버스 대표는 “사람의 손과 손톱이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바이오마커로서의 손톱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진품 인정을 통한 개인 정보 무단 사용을 막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링커버스는 오는 11월 헬스데이타 플랫폼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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