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대구의료관광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오는 7월 1일 오후 3시부터 대구 엑스코(exco) 서관 회의실 325호에서 ‘코로나19 이후 국제의료 사업 및 의료관광 패러다임’을 주제로 ‘대구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돼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해외진출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메디엑스포 코리아 2022(MEDI EXPO KOREA 2022) 기간 국제의료사업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제의료사업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 연관 산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및 방향(1부)과 GHKOL(Global Healthcare Key Opinion Leader·국제의료전문가)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2부)로 구성됐다.

1부 외국인 환자 유치 전략 및 방향에서는 서창진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의 ‘초연결시대의 대구 의료관광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국제의료시장의 니즈 및 최신 트렌드(NEIL 영국 요크대학 사회보건학부 교수) ▲ICT 기반 외국인 환자 사전상담 사후관리(성숙경 서울아산병원 팀장)를 주제로 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이어 2부 GHKOL 국제의료사업 전략세미나에서는 이지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사업개발팀장이 ‘뉴노멀 시대의 국제의료사업 정책 방향 및 지원 사업 소개’를 주제로 발표하며 ▲지역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사례발표(칠곡경북대병원·브이성형외과) ▲국제의료사업 법‧제도 유의사항(정현석 법무법인 다우 변호사) 등이 발표된다.

차순도 의료관광진흥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이후 대구 의료관광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세미나를 통해 국제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메디시티 대구를 홍보하고 해외환자 유치 경쟁력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배좌섭 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장은 “국제의료사업을 붐업 시키기 위해 지자체와 국제의료사업 세미나를 공동개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 이후 새로운 발전 전환기를 맞은 국제의료사업을 발돋움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제의료사업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연관 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더불어 국제의료사업 법‧제도 유의사항 등에 대한 GHKOL 현장컨설팅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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