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이 24일 분당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해 원내 화재 대비 체계와 소방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 내 화재 발생 시 일어날 수 있는 인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병원 소속 직장자위소방대 47명, 분당소방서 소방관 30명을 포함해 총 110명과 소방차 9대가 동원됐으며, 오후 3시 화재 발생 경보를 시작으로 초기대응반과 직장자위소방대, 병동환자대피요원의 훈련을 실시했다.

백남종 원장은 “우리 병원은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화재와 같은 재난재해 상황에서 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련 훈련과 교육을 진행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재해 상황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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