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과 한국화이자제약은 오는 7월 29일까지 제2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국내 의학계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됐다. 

올해로 20년째 이어온 화이자의학상은 현재까지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의과학자 46 명을 발굴해, 의료계의 연구의지를 고취해왔다.

제20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되며,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했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저자가 선정된다.

응모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이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관련 서류는 7월 29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총 9,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제20회 화이자의학상 최종 수상자는 9월 21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2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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