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여름철이 되면 무좀으로 인해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다. 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해 감염되는 피부 질환으로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에 발생률이 높기 때문이다.

무좀은 진균이라는 곰팡이의 일종인 피부사상균이 피부 각질층에 침입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손발톱무좀은 손발톱 색깔이 혼탁해지고 광택을 잃으며, 두꺼워지거나 부스러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손발톱무좀은 감염성 질환으로, 다양한 경우에 의해 발생한다. 손발톱 무좀균은 전염성이 강해 손발톱 무좀 환자가 사용했던 수건이나 실내화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전염될 수 있다. 특히 휴가 시즌 많이 찾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서 공용물품을 통해 무좀균이 옮기도 하니 큰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장시간 하이힐, 스타킹 착용 ▲올바르지 못한 신발 착용 ▲큐티클 제거로 인한 감염 등으로 인해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도 무좀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렇듯 손발톱 무좀은 국내 성인 인구 약 10명 중 6명에게 관찰될 만큼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층을 불문하고 발생하는 손발톱 무좀은 한 번 질환에 노출될 경우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기간이 길며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무좀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피부과를 내원해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권고된다.

일반적인 무좀 치료법으로는 먹는 항진균제와 바르거나 뿌리는 외용제 치료가 이뤄진다. 하지만 손발톱의 경우 특수한 각질로 구성돼 약물이 진균에 도달하기 쉽지 않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다. 또한 특정 질환자의 경우 약물 복용이 어려워 치료 자체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손발톱무좀 레이저가 손발톱 무좀 치료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오니코레이저는 레이저 이중 파장을 이용해 손발톱 속과 주변 부위까지 무좀균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비가열성 치료이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어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다. 게다가 오니코레이저는 양 손발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어 치료 시간이 짧고, 무좀의 원인인 균을 사멸하기 때문에 재발률 또한 낮다. 또한 실손보험도 적용 가능해 경제적 부담도 적다.

서대문우태하피부과 고우태 원장은 “손발톱 무좀은 함께 생활하는 가족, 동료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오니코레이저의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빠른 무좀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을 비롯해 임산부, 학생, 노인 등도 안심하고 시술을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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