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대표 김용한)는 고주파 전기수술기 ‘아큐트론’(ACUTRON)과 전용 전극이 미국 FDA로부터 510k(시판 전 신고)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공시했다.

아큐트론은 지난해 3월 일본 PMDA·4월 유럽 CE MDD 인증에 이어 이번 FDA 승인 획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섬세한 시술이 요구되는 미세조직 시술에 최적화된 고주파 전기수술기 아큐트론은 일본 의료기기 유통 네트워크인 화이트메디칼과 일본 내 총판 대리점 계약체결을 완료한 상태다. 이루다는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아큐트론 해외 판로를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큐트론이 유럽 CE MDD에 이어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함에 따라 이루다의 고주파 에너지 응용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며 “FDA 승인을 기반으로 피부미용과 더불어 안과시장 등 타 병과로 진입하기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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