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하 MeDif·이사장 백남종)은  지난 19일부터 양일간 제주 샬롬 호텔 세미나실에서 ‘표준전문가 워크숍 및 SG(Study Group)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식품의약품안전처 등 20여개 기관 및 기업과 약 40명의 표준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은 ‘의료기기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TC연계 협력 기반 조성 사업’ 관련 국제표준화 동향·사례 및 기술 현황 등을 공유해 의료기기 전문가들의 산업계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내 표준화 활동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TC간 협업을 위한 국제표준 제정 활성화 및 지원방안과 R&D와 표준 간 연계방안을 모색하고 기술기준(기준규격)과 국가표준(KS)의 합리적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SG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표준 연계방안을 통해 ‘2021년도 표준 지원 아이템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발굴된 SG와 추후 발굴될 표준 아이템에 대한 운영 방향성을 확립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의료기기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TC연계 협력기반 조성사업 소개(전경수 MeDif 실장) ▲제주권 의료기기산업 및 체외충격파 치료기 기술개발 현황(최민주 제주대 교수) ▲기업 주도 의료기기 국제표준 제안 성공사례(강희정 대요메디 강희정 대표·서영석 원텍 연구부원장·정구영 한빛엠디 연구소장)가 발표됐다.

이어 둘째 날에는 SG간 교육과 컨설팅을 위해 ▲표준 컨설팅 및 SG 운영 시 그룹별 애로사항(김은숙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주제로 강연 및 멘토링이 이뤄졌다.

허영 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 의료기기분야 측정방법·성능기준 등 국제표준 제안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시장 선점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단은 SG를 통해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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