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핵의학회는 제3회 핵의학학술상 수상자로 이재성 교수(서울의대 핵의학교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지난 10년간 국외학술지(2003-2013년)에 의료영상분야에 관한 논문 100여편을 발표했으며, 발표논문의 인용횟수, H-Index 등으로 판정한 업적의 핵의학기여도가 가장 뛰어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차세대 PET/MRI 및 PET/CT 장치를 위한 SiPM(실리콘 광증폭기) PET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세계 최초로 SiPM PET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핵의학영상의 뇌기능매핑 분야를 개척하고, 동적핵의학영상 정량분석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등 핵의학영상기술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핵의학 및 뇌과학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제주도 해비치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는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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