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가 최근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 2022 대한치매학회 춘계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4월부터 2년이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및 관련 질환의 연구 및 임상에 종사하는 연구자의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관련 분야 최신 정보 교환, 국내외 학술적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치매 관련 국가 정책 수립에 자문역할을 수행해 왔다. 2021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의학회 정회원으로 승인됐다. 

양동원 교수는 “치매학회 설립 20주년을 맞아 도약을 위한 미션과 비전을 확립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치매관련 해외 학회들과 교류하여 국제학술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인공지능,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디지털 혁명 시대에 다양한 신기술들을 치매와 연계하여 활용하는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 분야 권위자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주임교수와 여의도성모병원 임상과장을 거쳐 현재 중앙연구윤리사무국 국장을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