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물리치료사협회 하종만 공보이사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하종만 공보이사

[라포르시안]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근희) 하종만 공보이사가 통일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통일부장관(장관 이인영)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통일시대를 대비하고자 2019년 6월과 8월에 전국에서 모집한 물리치료봉사단을 몽골과 카자흐스탄에 파견했다. 봉사단은 신경계, 소아물리치료, 도수치료, 정형물리치료, 운동치료 등 다양한 물리치료 기법을 전수해 K - P · T(K-물리치료) 우수성을 선보이며 카자흐스탄 국영TV, 몽골 할트마 바툴가 대통령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물리치료사협회는 2020년 7월 강원도 양양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11일동안 270Km를 걷는 ‘2020 통일걷기‘ 행사에 직접 참가하고 강원도 물리치료봉사단 8명과 경기도 물리치료봉사단 8명을 열흘이 넘는 전 일정에 걸쳐 파견한 바 있다. 총 100여명의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저녁 시간에 근 골격계 물리치료, 치료적 마사지, 테이핑 등의 봉사활동을 1일 평균 1시간 반 가량 시행해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도왔다. 당시 수해로 인해 피해를 본 강원도 · 경기도 휴전선 접경지역 농가 대상으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가하기도 했다.

2020년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민화협)과 2021년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물리치료사협회는 통일시대를 대비한 북한 물리치료 치료기법 향상 및 물리치료 대학교육 질적 제고를 위해 협회 차원의 준비를 이사회, 대의원총회 등의 과정을 거치며 내실 있게 진행하고 있다. 

향후 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통일기원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에서 유라시아까지 '통일기원 한반도-유라시아 휠체어 횡단'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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