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최규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지난 3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BRIC)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최규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최규영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가운데 논문 인용지수가 10 이상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로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

최 교수는 SCI급 국제학술지 바이오파브리케이션(Biofabrication)에 ‘A digital light processing 3D printed magnetic bioreactor system using silk magnetic bioink’를 제목으로 공동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해당 연구를 통해 생체적합성의 세포 함유 하이드로겔을 실크 피브로인을 사용해 3D 프린터로 제작하고 이를 자성의 바이오리액터에 적용해 직접 접촉 없이 세포 증식과 분화를 성공적으로 유도하는 연구 성과를 얻었다.

최규영 교수는 “연구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오고 성과를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연구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세포 증식 바이오리액터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며 코 성형, 수면무호흡, 코골이, 알레르기 비염, 부비동염, 비중격만곡증 등을 전문분야로 연구·진료하고 있다. 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비과학회, 아시아안면성형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히 연구 및 학술활동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