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마이크로바이옴 큐레이션 플랫폼 개발 추진

사진 왼쪽부터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
사진 왼쪽부터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

[라포르시안] 정밀진단 플랫폼기업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는 우리아이들병원재단(이사장 정성관)과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큐레이션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엔젠바이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우리아이들병원은 소아청소년전문병원으로 연간 50만 명 이상이 외래진료를 찾는다.

이번 업무협약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을 보유한 엔젠바이오와 소아청소년 대상 임상정보 및 임상검증 데이터를 보유한 우리아이들병원 간 MOU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엔젠바이오는 “신생아 때부터 형성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소아청소년 성장 발달과 면역 체계 및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영유아부터 청소년 대상 한국인 표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베이스 구축 및 체내 마이크로바이옴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최대출 대표는 “해외에서는 소아청소년 질병 및 건강에 대한 구강·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결과가 부족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임상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축적하고 소아청소년의 표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해 새로운 질병 진단 기술 개발과 검사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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