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삼일제약은 2016년 이스라엘 갈메드사와 국내 유통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아람콜(Aramchol)’의 신규염 특허가 미국 특허청에서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청의 신규염(아람콜 메글루민) 특허등록 결정으로 ‘아람콜’ 신규염의 저용량 조성물 특허에 대한 보호기간은 2036년 6월8일까지 늘어나게 됐다. 

기존 ‘아람콜’ 신규염의 물질특허 보호기간은 2034년 12월 4일까지다.

삼일제약에 따르면 ‘아람콜’은 지난해 11월 갈메드사가 오픈레이블 임상시험의 긍정적 결과를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해 신약개발 성공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현재 허가된 신약이 없는 질환으로 아람콜이 성공적인 글로벌 임상3상 결과로 신약허가를 받을 경우 독점적인 치료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료제가 없는 수요 미충족 신약인 만큼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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