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명지병원 안성열 교수,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사진 왼쪽부터 명지병원 안성열 교수,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라포르시안]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신경외과 안성열 교수가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문인성 원장이 명지병원을 방문해 안성열 교수에게 직접 수여한 이 상은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료진을 격려하고 생명나눔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안성열 교수는 장기기증 활성화위원으로 활동하며 의료진 협업 및 조율, 뇌사추정자 발굴 및 보호자 기증면담 연계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성열 교수는 “뇌사자와 유족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장기와 조직 기증을 통해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더 많은 생명을 잇는 아름다운 일”이라며 “장기이식 대기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증자 수를 늘리기 위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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