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대표이사 요모기다오사무)는 지연 운동이상증 개선제 ‘디스발캡슐(성분명 발베나진이토실산염)’이 지난달 30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조현병 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지연 운동이상증이 발생할 경우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로 전환과 낮은 치료용량으로 감량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정신과적 증상 조절도 고려해야 하므로 복용 중인 약물의 감량이나 다른 성분으로의 전환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디스발캡슐’은 시냅스 이전의 소포체 모노아민 수송체 VMAT2(vesicular monoamine transporter 2)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신경 말단에서의 도파민 분비를 가역적으로 감소시키고, 그 결과 지연 운동이상과 관련된 불수의적 운동을 감소시킨다.

‘디스발캡슐’의 효능 효과는 ‘성인에서 지연 운동이상증(tardive dyskinesia)의 증상 개선’으로, 권장 용법용량은 ‘첫 투여에 1일 1회 40mg 투여 후, 1주일 후에 권장 용량인 1일 1회 80mg으로 증량한다. 

환자의 반응 및 내약성을 바탕으로 1일 1회 40mg 유지를 고려할 수 있다. 이 약은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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