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5일 다원메닥스와 암세포만 사멸시키는 중성자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원메닥스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2번째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곳이다.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는 암환자에게 붕소의약품을 주사한 후 암세포에만 붕소 농도가 높을 때, 중성자를 내리쬐면 암세포내 붕소가 중성자와 반응한 핵분열에너지로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양쪽은 이번 협약으로 중성자 방사선을 이용해 암세포만 없애는 붕소중성자포획 치료장치를 공동연구하고 상호기술교류 하기로 했다.

또한 치료 임상 적응증 확대 연구, 치료장치 핵심부품 개발, 차세대 붕소의약품 신약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 동물모델 중개임상연구, 적응범위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에 협력한다. 

진영 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기술력과 기업의 치료장치가 만나 시너지가 창출될 것을 믿는다”며 “암 치료 신기술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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