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권계철 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사진 왼쪽부터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권계철 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라포르시안]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권계철)에 매년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햇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하충식 이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진단검사의학회의 가이드라인, 인증심사, 입장문 발표 등 적극적 대응이 창원한마음병원의 코로나19검사 및 지역 사회 방역에 큰 도움이 돼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매년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진단검사의학회는 창원한마음병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단검사의학회 권계철 이사장은 "국가 방역의 성공은 학회를 비롯한 모든 의료계 차원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전공의 학술상으로 이 기부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의료기관에서 학회에 기부를 하는 일은 매우 드문 사례이며, 학계와 의료계의 이러한 협력 관계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 9월 26일부터 지역 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 건물 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연중 무휴로 운영, 경남도민과 창원시민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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