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지난 15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학회 초대회장으로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권순용 교수가 선출됐고, 부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학회 창립 경과보고, 창립취지문 발표에 이어 12월 10일 은평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창립 심포지엄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디지털헬스학회는 일반회원과 기업회원으로 구성되며, 준비위원은 전국의 각 대학, 대학병원, 연구소의 교수 및 연구원, 전문가 70여 명, 기업회원 30개소로 지난 8월부터 창립을 준비했다. 

앞으로 ▲디지털헬스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 기반 구축 및 보급 ▲의료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술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 개발 ▲디지털헬스 분야의 기술정책 및 사회적 수요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 수행 및 산학연병관의 협동의 장 마련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초대 학회장을 맡게 된 권순용 교수는 “보건의료계에서는 질병이 아닌 사람, 병원이 아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의료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분절된 여러 기술을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연결하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헬스 분야 기술을 융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보건의료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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