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오는 9일부터 모더나 백신 접종간격을 1차 접종 4주 이후로 사전예약 누리집 (https://ncvr.kdca.go.kr)을 통해 개별 변경 가능하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모더나 백신은 1차 접종 후 5∼6주 뒤 2차 접종을 한다. 

이번 조치는 현재 접종기관에 모더나 백신이 충분히 공급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속한 접종완료를 희망하는 대상자께서는 적극적으로 2차 접종 예약일을 1차 접종 4주 후로 변경하면 된다.

접종 대상자는 당일 접종하는 백신의 종류와 유효기한을 접종기관에 게시된 ‘오늘의 백신’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종기관에서는 선입선출 원칙에 따라 입고일 순으로 백신을 사용함으로써 유효기한 내 백신으로 안전한 접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추진단은 "2차 접종은 백신별 허가범위 내에서 누리소통망(카카오, 네이버)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예비명단을 통한 잔여백신으로도 가능하다"며 "개인사정으로 2차 접종 예약일에 접종이 곤란한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본인이 직접 예약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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