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정부는 24일 제32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대북 영양·보건협력 정책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안)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상황과 지원의 시급성 등을 감안해 국내 민간단체들이 추진하는 대북 영양·보건협력 사업에 남북협력기금을 총 100억원 이내의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북협력 의지와 역량을 갖춘 민간단체들의 재정상 한계를 정부가 보완해 사업을 규모 있고 실효적으로 추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이 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상황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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