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운데가 한양대병원 고미령 청각사.
사진 가운데가 한양대병원 고미령 청각사.

[라포르시안]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고미령 청각사가 지난 11일 원주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원주문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원주생명문학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원주생명문학제 일환으로 열린 이번 원주생명문학상 공모전에는 35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고미령 청각사는 ‘생명이 말하는 것’이라는 작품명으로 응모해 대상에 선정됐다. 

고미령 청각사는 “오랜 기간 병원에서 근무해오면서 환자와 병원 생활에서 느낀 생각을 진솔하게 써 내려가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청각사는 1993년 신촌문학제 수필 공모전에서 가작 수상을 시작으로 산업단지근로자 문화예술 대상(2012), 근로자 문화예술제 금상(2013), 실레마을 이야기대회 대상(2014), 종로구 행복스토리 최우수상(2017), 교보교육재단 참사람 에세이 대상(2021) 등 50여 회가 넘는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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