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18~22일) 기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그리고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07개소는 평소와 같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21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복지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12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를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한편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0개소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출동 대기 상태 유지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비응급*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 시 진료비 증가와 오랜 대기가 생길 수 있어 비응급 환자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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