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박정탁 교수, 지종현 교수, 김성남 원장.
사진 왼쪽부터 박정탁 교수, 지종현 교수, 김성남 원장.

[라포르시아]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연례 국제학술대회인 'KSN 2021' 둘째 날인 지난 3일 'KSN 어워드' 세션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KSN 어워드는 새로 개정된 학회 시상 규정에 따라 KSN 학술상, 젊은 연구자상, 공로상 등 각 분야별로 한 명씩 선정해 시상한다.

KSN 학술상은 박정탁 연세대 의대 신장내과 교수가 수상했다. KSN 젊은 연구자상은 지종현 연세대 의대 신장내과 교수가,  KSN 공로상은 신장학회 보험법제 이사이며 보건의료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성남 원장(김성남 내과의원)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이번에 처음 제작된 KSN 순금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 학술상 수상자인 박정탁 교수는 신장이식 전 환자의 지방 대 근육의 비율에 의한 대사 지표 차이가 이식 신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인 지종현 교수는 조혈호르몬인 Erythropoietin의 급성신부전에서 신장기능 회복 효과를 발표했다. 

공로상 수상자인 김성남 이사는 18년간 신장학회 보험법제위원회에 몸담으면서 신장학회를 대표해 국회, 보건복지부, 언론계와의 활발한 교류로 국가정책에 많은 기여를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김 이사는 신장학회 숙원사업이었던 의료급여환자 혈액투석 정액 수가제도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앙철우 이사장은 “평생 한번의 수상의 기회가 있는 KSN 어워드는 신장학회를 대표하는 큰 명예이며, 값진 노력의 보답"이라며 "2000여 회원들에게 큰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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