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신장학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올해 학술대회인 KSN2021 기간 중 온라인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은 미국, 일본 및 타이완 등 세계 각국의 만성 신장병에 대한 국가정책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국가정책방향 설정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신장학회의 과거, 현재 및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별도로 갖고 학회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대한신장학회 40주년 기념 페이지(https://www.ksnmeeting.kr/)'는 지난 40년간 학회 활동을 돌아보고 회원 인터뷰를 볼 수 있는 동영상, 대한신장학회 위원회, 산하 지회 및 연구회의 발자취, 40년사 기념집 및 회원들이 보내준 사진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원 회장(전북의대 신장내과)과 최범순 총무이사 (은평성모병원 신장내과)는 “코로나19 판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40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회원들이 합심하여 지난 일년 동안 모은 자료를 정리했다”며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은 “초창기 100여 명으로 시작한 학회가 회원 수 2000명, 학회 공식학술지인 KRCP의 SCIE 등재,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대회 개최 등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학회로 발전했다"며 “이러한 발전에는 학회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선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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