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보건의료단체 참여 ‘공정보건의료포럼’ 창립...민주평화광장 직능별 본부로 활동
[라포르시안] 보건의료 공정성 실현과 보건의료직종의 공정한 관계 정립으로해 국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직능별 보건의료인이 참여하는 ‘민주평화광장 공정보건의료포럼’(이하 공정보건의료포럼)이 지난 4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여권 내 차기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외곽조직인 민주평화광장은 ‘민주’의 가치를 지켜내고 ‘평화’와 ‘공정’ 가치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지난 5월 출범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상임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17개 광역본부가 출범을 완료했다. 시군구단위 본부와 한반도평화본부·금융혁신위원회 등 직능별 본부 출범을 진행하고 있다.
공정보건의료포럼은 민주평화광장 산하 직능별 본부로 활동할 예정이며, 향후 보건의료정책 개발과 대선후보 정책간담회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공정보건의료포럼 창립식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 따라 온라인에서 열렸다.
창립식에는 공정보건의료포럼 상임고문을 맡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비례)을 비롯해 상임공동대표·공동대표·운영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공정보건의료포럼은 12개 보건의료단체에서 12명의 상임대표 및 공동대표와 180명의 운영위원을 선임했으며 회원 약 2,300명이 가입한 상태다.
상임공동대표는 ▲최문석 사단법인 통일시대보건의료포럼 상임대표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박순옥 전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장협의회 회장 ▲이지은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회장이 맡았다.
또 공동대표에는 ▲양택용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수석부회장 ▲김종환 치과기공사노동조합 위원장 ▲김건남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부회장 ▲김길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수석부회장 ▲최은희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기획위원장 ▲이진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감사 ▲심현정 의료산업노련 의료공공성강화위원장이 참여하고 있다.
민주평화광장 공정의료포럼은 창립식에서 ▲공정성 기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따른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 ▲공공의료 강화와 민간의료기관 지원을 통한 의료사각지대 해소 ▲충분한 보건의료인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 ▲모든 보건의료인에게 성장·발전 가능한 공정한 기회와 시스템 마련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 창립 선언문을 발표했다.
최문석 공동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화광장 공정의료포럼은 효율적이며 공정하게 보건의료 자원을 활용하고 공정하게 건강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수진 의원은 “공정보건의료포럼이 보건의료분야 각 직종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건의료인의 노동환경 개선을 이끌고, 나아가 보건의료 공정성 실현으로 국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정식 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공정보건의료포럼은 보건의료인들의 고충과 보건의료분야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전문 보건의료인들이 만든 보건의료 싱크탱크”라고 축하하면서 “여러분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