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인천광역시는 제2의료원 설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를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제2의료원 설립을 위한 법적인 절차로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의료원을 신설 할 경우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시는 용역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단체, 지방의회 등 총 15명 이내의 제2의료원 설립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할 계획이다.

제2의료원 설립 용역을 통해 ▲의료자원 및 수요·공급 현황 ▲현 의료원과 관내 공공의료기관의 기능 및 역할 정립 ▲제2의료원 입지분석 및 선정 ▲향후 대형 민간병원 개원 예정에 따른 의료 환경 변화의 심층 분석 등을 통해 기본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용역결과물은 제2의료원 설립 허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용역기간은 오는 10월부터 1년간이다. 

안광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2의료원의 최적의 모형을 도출하고 공공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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