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한국얀센 신경정신사업부 국중직 전무,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사진 왼쪽부터 한국얀센 신경정신사업부 국중직 전무,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

[라포르시안]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은 정신질환 환우 어린이와 청소년 65명을 지원하기 위한 총 1,400만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존슨앤드존슨 임직원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내 글로벌 캠페인인 ‘2021 Global Activity Challenge’를 통해 이뤄졌다.

‘Global Activity Challenge’는 임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일정기간 걷기, 자전거, 수영 등 다양한 신체 활동을 진행하면 회사에서 활동에 따른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프로그램이다. 

신경정신사업부 임직원 49명은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누적 걸음 수 200만보를 달성하며 총 1,4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챌린지로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얀센이 10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폴얀센장학기금’의 활동비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됐다. 

기금은 정신장애인 가정의 초중고 자녀 및 멘토링 대학생 총 65명의 장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육 물품 키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은 “한국얀센 신경정신사업부 임직원들의 뜻 깊은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얀센과 파트너십을 통해 정신장애인 가정의 자녀와 정신질환을 가진 청소년의 경제적,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얀센 신경정신사업부 국중직 전무는 “이번 활동을 통해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함께 봉사하고 기부금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모든 팀원들이 본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적극 참여했다”고 밝혔다.

얀센의 창립자이자 정신과 의사인 폴 얀센(Paul Janssen) 박사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폴얀센장학기금’은 지난 2012년 정신장애인 가정의 자녀 및 정신질환을 가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경제적, 정서적으로 돕기 위해 조성돼 올해로 10년 차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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