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 BMS 헤마톨로지 심포지엄 개최

[라포르시안]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2일과 3일 혈액암 사업부 치료제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는 ‘BMS 헤마톨로지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심포지엄 첫째날은 ‘골수성 혈액암 치료 수준 개선’을 주제로 가톨릭의대 김동욱 교수가 만성골수성백혈병 세션, 부산의대 신호진 교수가 골수이형성증후군 세션의 좌장을 각각 맡았다. 

서울의대 이정옥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 효과 제고를 위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서울의대 신동엽 교수는 ‘스프라이셀을 통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장기 치료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경상대 의대 이경원 교수는 ‘급성골수성백혈병 및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옵션으로서의 비다자’, 울산대 의대 최은지 교수는 ‘5q 세포유전자 결손을 동반한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치료를 위한 레블리미드 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각각 진행했다.

둘째 날은 성균관대 의대 김석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면역조절제제를 통한 악성 림프종 치료(IMiDs in the Treatment of the Lymphoid Malignancy)’라는 주제로 림프구성 혈액암 세션이 열렸다. 

서울대 의대 변자민 교수는 ‘면역조절제제 기반 치료를 통한 다발골수종 치료 및 관리’, 가천대 의대 유쾌한 교수는 ‘소포림프종 치료에서의 레날리도마이드-리툭시맙 병용요법의 역할’을 강연했다.

변자민 교수는 “레블리미드와 같은 IMiDs(Immunomodulatory imide drugs)는 면역 조절 및 종양과 미세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방해하는 기전에, 세레브론 단백질에 결합해 직접적인 항암효과를 이끌어내는 제제이다”라며 “임상 현장에서는 이러한 IMiDs를 다발골수종 1차 치료에서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발골수종 치료에 유효성을 입증한 다양한 옵션이 임상현장에 도입돼 있지만,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실제 치료 적용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현실”이라며 “1차 치료에서부터 이식 후 유지요법까지 긍정적인 예후가 기대되는 치료요법이 급여확대를 통해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진 교수는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RVd(레블리미드+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요법,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후 유지요법, 그리고 소포림프종에서 R2 요법에 대한 급여가 확대돼 보다 많은 환자들을 위한 치료에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BMS제약 김진영 대표는 “국내에서 갈수록 혈액암 환자가 늘고 있고 이로 인한 사망 위험과 질병부담도 함께 가중되고 있다”며 “환자중심 혁신으로 존경받는 제약 기업으로서 최신 의학 수준의 치료제 개발과 도입에 지속적으로 힘써 국내 혈액암 환자분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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