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대상 2020년도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A)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관의 종합적인 실적을 평가 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 및 리더십 등 경영관리부문과 기관별 주요사업 부분으로 구성해 매년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평가를 하고 있다.

2020년도 경영실적 평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와 경영의 효율성’을 함께 평가하고, ‘국민안전과 윤리경영’에 무거를 두고 평가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대응노력도 가점으로 추가해 평가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팬더믹 극복과정에서 공공기관 최고수준의 선제적이고 능동적 극복노력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사각지대 없는 사회적가치 실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5년 이후 6년 연속 우수기관(A등급)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공단이 실행한 대표적 노력 사례는 ▲코로나19 관련 무료 검사‧치료 지원 등 대응노력 ▲ 보장성 강화로 국민의료비 부담 완화 ▲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미래설계로 미래 변화 주도 ▲ 강원혁신도시 발전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사회 안전망 강화 ▲공공기관 최초 종합청렴도 6년 연속 최우수기관 달성 등이다.

특히 공단 경영관리 부분은 전체 공공기관(131개) 중 유일하게 최우수(S) 등급을 받았다.

공단에 따르면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계획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3,531억원 감소로 누적 적립금 17조 4,1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당기수지(2019년 △2조 8,243억원) 보다 약 2.5조원 감소폭이 줄어든 수준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조직혁신과 제도개선으로 국민편익을 증진시킨 노력을 우수하게 평가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보험의 안정적 재정관리 및 혁신경영으로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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