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은 위기 가정의 10대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클리어틴이 전달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위기가정 여성 청소년 100명을 위한 ‘클리어스킨 핑크 박스’ 제작에 사용된다. 

‘클리어스킨 핑크 박스’는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 및 생리대 파우치, 온열팩, 손거울 등 10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10만 원 상당의 용품들로 구성된다.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클리어틴이 10대 여학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의 소녀들을 돕기 위해 클리어스킨 핑크 박스를 제작했다”라며 “우리 주위에는 아직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녀들이 많아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클리어틴은 국내 일반의약품 판매 1위 여드름 치료제다. 

‘클리어틴’은 깨끗함을 뜻하는 클리어(Clear)와 10대 틴에이저(Teenager)의 합성어로 10대의 여드름을 깨끗하게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클리어틴’은 과거 ‘톡톡이’란 별명으로 유명했던 ‘크레오신티(성분명: 클린다마이신)’가 의약품 재분류 작업으로 2013년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살리실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클리어틴 외용액 2%’와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성분을 복합한 ‘클리어틴 이부더블스팟톡 크림’ 2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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