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이세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 일환으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 국가와 사회 전반에서 지능화 혁신 서비스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 분야를 주관한다. 근골격계질환 환자 운동훈련 동영상 데이터와 족부질환 및 재활 경과 판단을 위한 보행 동영상 데이터를 수집해 재활을 돕는 게 목표다.

이 사업으로 수집되는 근골격계 동영상 데이터는 모바일 근골격계 재활 운동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된다.

동산의료원을 중심으로 영남대학교산학협력단, 삼성서울병원, 경북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5개 상급종합병원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인피니트헬스케어, 우경정보기술, 넥시스 등 인공지능 기업이 참여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 8개월이며, 총 38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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