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 ‘HIMSS 2021 & Health 2.0 European Digital Conference’(2021 HIMSS Europe)에 한국관을 열어 우수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국내기업들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온라인 한국관 운영은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는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 사업’ 일환으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관에는 지난 5월 참여 희망기업 모집과 평가를 거쳐 선정된 경쟁력 있는 9개 디지털 헬스케어기업(대성마리프, 디알젬, 딥노이드, 바디프랜드, 쓰리엘랩스, 에프앤디파트너스, 큐브바이오, 큐티티, 테크하임)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회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지만 온라인 장점을 살려 짧은 기간 내 다양한 국적의 관계자와 비즈니스 상담회가 이뤄졌다.

국내 참가기업은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인도·중국 바이어로부터 기술 및 수출협약을 제의 받아 후속 회의를 진행 중이다.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파트너십 협약을 제의받은 기업도 있었다.

오주연 진흥원 ICT융합국제의료TF팀장은 “2021 HIMSS Europe의 한국관 운영은 우리나라 우수한 기업들이 보다 널리 알려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기업들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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