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15일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접수해 심사에 착수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 3월 FDA에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레티보’의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FDA 공문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에 따라 품목허가 심사 기한은 2022년 3월 31일이다.

휴젤아메리카 대표 제임스 하트만은 “FDA의 품목허가신청서 승인은 미국 내 영향력 있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기업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선 중요한 이정표”라며 “성장을 거듭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휴젤 아메리카가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젤은 세계 최대 시장 미국에서 혁신적인 시장 진입전략 실행 및 수익성 극대화를 목표로 지난 2018년 10월 오스트리아 소재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크로마와 함께 미국 현지 자회사 ‘휴젤 아메리카’를 설립, 현지 시장 수요 확대 및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휴젤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비해 미국 톡신 시장의 전체 규모는 크지만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경험률은 낮기 때문에 휴젤의 진출은 미국의 톡신 시장 자체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전략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통한 현지 시장 수요 확대를 통해 진출 3년 내 현지 TOP 3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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