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크리에이터 육성 ‘고잉 온 스튜디오 3기’ 참가자 모집

[라포르시안]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과 함께 암 경험자들에게 1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영상 콘텐츠 교육을 제공하는 ‘고잉 온 스튜디오(Going-on Studio)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잉 온 스튜디오는 암 경험자에게 콘텐츠 기획, 영상 촬영, 편집 등 교육 과정을 제공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지난해 8월 올림푸스한국·대한암협회·서울산업진흥원이 함께 시작해 이번에 3기째를 맞이한다.

고잉 온 스튜디오 3기는 ‘입문 과정’ ‘심화 과정’ 2단계로 진행된다.

입문 과정은 암 경험자 또는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총 100팀(개인·팀 단위로 신청 가능)을 선발해 오는 7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실제 암 경험자인 김경선(나나) 교수가 진행을 맡고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민지티치코리안’ ‘뀨PD’가 강사로 나서 유튜브 채널 개설, 영상 촬영 및 편집에 대한 이론과 실습, 콘텐츠 업로드 채널 방향 설정 등 영상 콘텐츠 제작과 채널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입문 과정 완료 후 참가자들의 기획안을 검토해 ‘심화 과정’에 참가할 5팀을 선발한다. 심화 과정에서는 뉴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버터플라이윙스의 신득수 대표 등이 멘토로 나서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현장 실습과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암 경험자 및 가족은 6월 14일부터 7월 6일까지 대한암협회 홈페이지 및 올림푸스한국CSR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윤영조 올림푸스한국 경영총괄부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암 경험자 분들을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에 함께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올림푸스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암 경험자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는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고잉 온 캠페인’을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고잉 온 캠페인은 암 조기검진, 치료기술 발달 등으로 암 생존율이 증가함에 따라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캠페인 이름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 on)’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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