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대한의사협회는 6일 "울산광역시의사회 소속 이복근 회원이 지난 1일 유명을 달리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달 29일 보건의료인 우선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접종 이틀 후 가족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방역당국에서 코로나19 백신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의협은 "13만 의사동료들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조속히 고인의 명확한 사인이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료진들과 코로나19와의 사투는 계속되고 있다. 국민에게 일상을 돌려드리려면 의료인들의 건강과 안녕이 중요하다. 부디 의료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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