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환자 CT에서 폐결절 검출 능력이 환자별 민감도 약 97%에 달하는 인공지능(AI) 폐 진단 솔루션이 등장했다.

코어라인소프트(공동대표 김진국 최정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AI 폐결절 검출보조 소프트웨어 CAD(Computer Aided Design) ‘AVIEW LUNG Nodule CAD’가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환자 CT에서 폐결절 검출 능력이 환자별 민감도 약 97%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판매되던 CAD 대비 20% 이상 향상된 수치.

AVIEW LUNG Nodule CAD는 코어라인소프트 ‘AVIEW’와 연동돼 ▲각 결절 검출 및 자동측정 ▲Lung-Rads 기반 분류 ▲과거영상 추적분석 ▲자동리포트 생성 등 주요 기능을 강화하며 폐 결절 판독 정확도가 한층 향상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7년부터 2년간 국가폐암검진 시범사업에 참여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폐암검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유럽 6개국이 참가하는 다국적 폐암검진 연구와 독일 북부지역 폐암검진 프로젝트에 ‘AI 폐암검진 솔루션'을 공급하며 AI 폐암 진단 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폐암은 세계적으로 유병율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 중 하나로 진행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양상을 나타낼 수 있어 크기가 작은 폐결절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2019년 7월부터 폐암 검진을 국가 암 검진 사업에 도입했다.

특히 AI 기반 의료 영상판독시스템은 매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주요 폐질환의 조기 진단과 이를 통한 빠른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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