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강원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UN은 지난 2008년 자폐성 장애에 대한 조기 진단과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 자폐인과 가족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기 위해 매년 4월 2일을 세계 자폐인의 날로 지정했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자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우리나라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들이 전국적으로 파란 빛을 밝힌다.

이 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다. 소아정신과전문의, 행동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발달장애인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준원 센터장은 "강원대병원의 블루라이트 캠페인 동참이 강원도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자폐증을 포함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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