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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00명대로 떨어져..."국산 치료제, 2월초 방역현장 투입 기대"개인간 접촉·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집단감염 위험 여전해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 허가 심사 막바지 단계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사진 제공: 보건복지부

[라포르시안]  지난해 11월말 이후 처음으로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했다. 3차 대유행 확산이 진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이 넓게 확산된 3차 유행의 특성과 바이러스 전파력이 큰 겨울철이 앞으로 두 달 가량 남아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유행 재확산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정부는 오늘(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2,729명(해외유입 5,945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1만2,742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이 줄어든 34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5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264명(치명률 1.74%)으로 늘었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환자 발생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환자는 12월 말 1,000여 명을 지나 현재 감소 추세에 있으며 최근 1주간 500여 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도권 주간 하루 평균 환자는 전월 말 700여 명에서 최근에는 340여 명으로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권역별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1주간 170여명으로 줄었다.

코로나19 감염 경로별 비중을 볼 때 지난 12월부터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감염 비중은 감소하고, 개인간 접촉과 요양병원·교회 등 특정 고위험시설에 의한 감염은 증가했다.

특히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확산이 40% 이상을 차지해 모임·약속 등을 통한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겨울철 재확산 차단에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영국에서 처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40일이 지났다"며 "그간 경미한 부작용 사례만 보고되다가 최근 노르웨이에서 중증 질환을 가지신 노인 29명이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다음 달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사례"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방역 당국에서는 이번 사망사례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최대한 상세히 파악해서 접종계획 시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철저하게 공급자가 우위에 서 있는 것이 현실로, 우리가 계약을 맺은 5,600만명분의 백신도 국내에 도착해야 안심할 수 있다"며 "정부는 백신 계약의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약속된 분기내에서도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허가 심사 막바지 단계인 국산 1호 항체치료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총리는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식약처의 허가 심사가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문가 회의가 어제 있었고, 오늘 오후에 그 결과를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릴 예정으로, 남아 있는 심사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초부터는 코로나19 방역현장에 투입되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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